베테랑 (2015) 누가 뭐래도 재밌던 영화

2015년 개봉작으로 설령 베테랑 이라는 영화 이름은 기억이 안나더라도  

극 중의 명대사 중 하나인 어이가 없네? 는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

그만큼 엄청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요.

주연에 황정민, 유아인, 유해진, 오달수, 정웅인 등

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들이 등장하죠 ㅎㅎ

 

 

영화 제목인 베테랑은 나쁜놈들 잡는데 도가 튼 서도철(황정민)을 뜻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.

 

서도철은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의 일원으로

우연한 계기로 만나게된 조태오(유아인)을 만나게 되고

그 후 직면하게 되는 사건에 그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

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가 베테랑입니다.

 

 

조태오는 재벌3세로 오른팔인 최상무(유해진)과 악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.

 

 

유해진이 맡은 역활인 최상무는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인물이기도 합니다.

물론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이런 결말을 맞이 할 일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

악당이 맞긴 합니다만은 어느정도 조태오나 조회장 등이 없었다면

이렇게 까지 망트리를 타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말입니다.

 

 

베테랑 극 중에서 황정민과 유아인의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...

사실 이 첫 만남만 아니었다면 영화가 진행되지 않았을 듯 ㅋㅋㅋㅋ

유아인은 정말 재벌3세로써 망나니짓을 제대로 하는데

연기력은 누가 뭐래도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.

 

그리고 베테랑 영화 후기에서 빠지면 섭섭할만한 부분이죠.

유아인의 어이가 없네?

 

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사실 조태오의 부연설명 중에서

맷돌 손잡이는 어이라고 한다고 말했는데 알고보면 어처구니라고 합니다.

이는 조태오라는 캐릭터에 대해 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

잘잘못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.

 실제로 너무나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그렇구나~ 하고 넘어가게 되는데

뭐 사실 맷돌 손잡이에 이름이 있다는 것도 이 영화를 통해서

처음 알게 된 것도 한몫한다고 보여집니다 ㅎㅎ

 

워낙 유명한 만큼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영화 베테랑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.